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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배낭여행 루트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by leesblog 2025. 1. 9.

남미 배낭여행 루트

1. 페루 – 잉카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서

페루는 남미 배낭여행의 시작점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나라입니다. 잉카 문명의 중심지였던 페루는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 마추픽추와 쿠스코
페루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안데스 산맥 위에 위치한 고대 유적입니다. 쿠스코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잉카 트레일살칸타이 트레킹이 있습니다. 잉카 트레일은 약 4일이 소요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잉카 유적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쿠스코는 페루의 옛 수도로,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잉카 유적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2) 이카와 나스카 라인
이카는 사막과 오아시스로 유명하며, 사막에서 샌드보딩이나 버기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근 나스카 지역에서는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거대한 나스카 라인 지상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직도 많은 미스터리를 간직한 유적으로, 페루 여행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3) 아마존 탐험
페루의 이키토스는 아마존 탐험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배낭여행자라면 로컬 가이드와 함께 자연 속에서 동물 관찰, 정글 트레킹 등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볼리비아 –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나다

볼리비아는 독특한 지형과 문화로 인해 남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특히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물가가 저렴해서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1) 우유니 소금사막
볼리비아의 가장 유명한 명소는 단연코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입니다. 건기에는 끝없는 하얀 소금 평원을, 우기에는 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유니 투어는 보통 2박 3일로 진행되며,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관찰이 투어의 백미입니다.

2) 라파스와 데스 로드
라파스는 볼리비아의 수도로, 해발 3,600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입니다. 라파스에서는 전통 시장과 로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배낭여행자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근교에 위치한 데스 로드(Death Road)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자전거 투어를 통해 스릴을 만끽합니다.

3) 티티카카 호수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 걸쳐 있는 티티카카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형 호수입니다. 특히 볼리비아 쪽에 위치한 태양의 섬(Isla del Sol)은 고대 잉카 신화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섬 트레킹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아르헨티나 – 끝없는 대자연의 감동

아르헨티나는 남미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나라로,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다양한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문화로 인기가 많습니다.

1)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탱고 문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로 불릴 만큼 세련된 도시입니다. 특히 탱고 문화는 이곳에서 꼭 경험해야 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 카미니토 거리에서는 탱고 공연을 감상하거나, 저녁에는 탱고 레슨에 참여해 볼 수도 있습니다.

2) 파타고니아와 피츠로이 산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은 빙하, 호수, 산맥 등 대자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트레킹과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피츠로이 산은 그 중에서도 배낭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 중 하나입니다. 트레킹 초보자도 접근 가능한 코스가 많으며, 웅장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3) 이구아수 폭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위치한 이구아수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 중 하나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르헨티나 쪽 폭포에서는 폭포를 더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보트를 타고 폭포 아래로 들어가는 특별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는 각각 독특한 매력과 문화,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미의 대표적인 배낭여행지입니다. 이 세 나라를 여행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배낭여행을 준비하면서 철저한 계획과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배낭을 메고 남미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